오퍼가 떨어지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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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베이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뜨겁고, Seller’s Market 입니다. 최근에 집을 사려고 오퍼를 넣었는데, 떨어지셨나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매 가격
첫번째, 당연한 얘기지만, 오퍼 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최근 사우스베이 주택 구매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집, 즉, 누가 봐도 좋은 집은, 리스팅 가격의 10-15% 이상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보다 나와있는 집의 갯수가 현저히 적고, 바이어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명의 바이어를 재치고 구매에 성공하려면 가격이 우선 가장 높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다른 바이어보다 만불, 이만불을 더 높여서 오퍼를 쓰는 것이 꺼려지고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살기 좋은 사우스베이 지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집값이 올라가고, 2021년 봄, 여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그래도 오늘이 내일보다 부동산을 사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남보다 가격을 높게 쓰는 것은 매물이 없는 요즘에 집을 구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2. 다운페이먼트
두번째,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낮기 때문입니다. 홈모기지 이율이 역사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운페이먼트 금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구매가의 20-30% 였다면, 요즘에는 어떤 바이어들은 40-50% 까지 쓰기도 합니다. 셀러들은 왜 높은 다운페이먼트를 선호할까요? 바이어가 융자를 받는데 있어서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다운 페이먼트와 경쟁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다운 페이먼트 금액이 낮으실 경우, 오퍼의 다른 면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3. 컨틴전시
세번째, 컨틴전시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컨틴전시는, 바이어가 계약을 손해 없이 해지할 수 있는 특정한 조건들입니다. 컨틴전시 기간이 짧거나 없을수록 셀러에게 유리합니다. 요즘같이 바이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승락되는 오퍼들은 대부분 컨틴전시를 많이 줄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어 에이전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바이어 에이전트는 셀러 에이전트와 소통하여 오퍼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바이어에 대해 잘 설명하여 호감을 얻는게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오퍼 전략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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