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동산 시장 전망
어느덧 2023년, 코로나의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부동산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와 같았습니다.
2020년에는 safer-at-home 재택 명령이 내려지면서 주택 판매가 급감했었죠. 그 이후 팬데믹이 2021년까지 지속되면서 실내외 공간이 더 많은 사우스베이와 같은 suburbs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2021년에는 미국 역사상 최저인 2% 대 홈모기지 금리는 바이어들의 구매력과 수요에 불을 지폈고, 따라서 집값이 폭등했습니다. 극단적인 bidding war가 흔했고, 사우스베이의 주택 가격은 2020년도에 비해 20% 정도 상승했습니다. 압도적인 셀러 마켓이었습니다.
2022년에 들어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그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가 급격히 인상되었고, 2022년 가을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7% 이상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어들은 ‘buying power’에 큰 타격을 받았고,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급락하였습니다. 집값도 2022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평균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Palos Verdes의 경우 새 매물이 구매계약을 체결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2021년 여름 기준 평균 9일에서 2022년 12월 기준 34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지난 3년은 정말 ‘파란만장’ 했고, 어찌 보면 참 ‘급' 했던 것 같습니다. ‘급'상승에 이어 ‘급'하락… 고객분들께서는 조금 혼란스럽고, 피로를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새해,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홈모기지 이자율은 5%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금리가 다시 조금 내려와서 4%대에 안정화되면 예비 셀러분들은 다시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게 되고, 바이어분들은 다시 적극적으로 집을 찾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급’하고 극단적이었던 부동산 시장도, 2023년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정되고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해봅니다.
현재 여전히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끔 좋은 매물이 나오면 바이어들이 금방 호감을 느끼고, 매매가 성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조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집을 찾고 있는 바이어, 그리고 매일같이 인터넷에 매물을 확인하며 이사를 희망하는 잠재적 바이어도 많습니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집을 고치는 비용이 증가하여, 요즘 바이어들은 리모델링이 크게 필요 없는, 모던한 집을 선호합니다. 특히 mid-century modern 스타일이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주택에 있어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리고 가격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세가지를 기억해 주세요: LLC (location, layout, condition).
주택을 판매하기를 원하시거나 부동산 관련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전화주세요.
즐겁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를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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