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의 부동산 조언

안녕하세요? Shirley Hwang 부동산입니다.

Mother’s Day를 맞이하여 제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부동산 관련 조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여러 면에서 제 롤모델입니다. 미국에 아무런 연고지 없이 이민오셔서 결국 성공적인 사업을 일구셨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던 어머니는 열심히 일하셔서 원하시는 지역에 드림하우스도 사시고,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이따금 직접 경험하신 부동산에 대한 지혜를 자주 말씀해주시기도 했는데요. 그 중 몇가지를 공유합니다!

1. 우선 출발을 하자
최종 목표를 생각해 보세요. 당신의 최종 목표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것이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우선 기차를 타는 것입니다! 완벽한 기차를 계속 기다리다 보면 여전히 서울의 기차역에 머물러 있을 겁니다. 우선 빨리 기차를 타야, 최소한 대전에는 갈 수 있습니다. 한번에 부산까지 가기가 어렵다면, 대전에 들렀다 가면 됩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번에 모든 것이 갖춰진 드림하우스를 구매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구매를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더해지고, 결국 주택 구매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현재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집을 우선 구매하여 빨리 시작해야, 결국 원하는 드림하우스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먼저 찬장을 구하고 그릇을 사자
”집을 먼저 구입하고, 채울 물건은 그 다음이다.” 말은 참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건 훨씬 더 어렵더군요. 그래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다짐하는 조언입니다.

3. 적금을 하자
집을 사려면 목돈이 필요합니다. 목돈을 모으기 위해 적금을 하세요. 어머니의 말씀대로 저는 첫 집을 구매하기 위해 2년간 꾸준히 적금을 했습니다.

4. 좀 무리하더라도 괜찮다
좀 더 나은 집을 구하기 위해 돈을 좀 더 빌려야 한다면, (합리적인 선에서) 영끌 하세요! 현재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조금 부담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으로 페이먼트 부담은 점점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좋은 학군과 훌륭한 편의 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5년, 10년 후에도 여전히 원하는 조건입니다. 좀 더 나은 그 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더욱 높게 상승합니다.

5. 얼룩진 카페트가 기회다
오래되고 얼룩진 카페트, 마음에 들지 않는 페인트 색깔, 유행과 동떨어진 인테리어는 많은 바이어를 쉽게 포기하게 하지요. 오히려 기회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적은 돈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문제 때문에 좋은 집을 놓치지 마세요.

저희 어머니의 지혜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듯이, 여러분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Happy Mo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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